영어 파트 목표 - 토익 840점
영어는 우선 토익점수를 준비해야한다. 이번에 필요한 점수는 840점이다. 5년 전에 토익을 아무 준비 없이 치고 840점 정도 나온거 같은데... 이제 기록확인이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시험 날짜는 9월 12일이다. 더 빨리 시험을 치고 싶은데, 자가 격리가 끝나고 제일 빠른 날짜이다. 22일 정도 남았네.
우선 쿠팡에서 ETS Toeic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2 1000 Reading, Listening 두권을 샀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책이 이미 배송되어 있었다.
어머니가 뭐하려고 샀냐고 물어봤다... 차마 이직 준비라고 말 못하고 그냥 대충 나라에서 토익 점수 있으면 돈 주는 거 신청 할 수 있다고 ...얼버무렸다..
토익 준비 전략
시험이 3주 정도 남았고 토익으로 영어 공부를 할 마음은 전혀없다. 이런 자격 시험은 그냥 딱 필요한 점수가 나올만큼 준비하고 빠르게 끝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현재 점수 실력을 알아야 한다. -> 이걸 위해 모의고사를 풀어본다.
부족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 실력을 쌓아서 새로운 득점을 추가 하기 보다는 자주 틀리는 문제 패턴을 찾아서 실점을 줄여나가는 전략으로 한다.
왜 틀렸는지 분석한다 -> 처음 문제를 풀 때 본인의 문제 해결 과정을 살펴보고 어디서 잘못 선택하게 되었는지 확인해 본다.
문제를 푸는 전략을 세운다 -> 모의 고사를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문제 풀이 전략을 세운다. 예를 들면 LC 1이 나올때 한문제 풀고 잠깐 틈에 RC 5 문제를 푼단든지 아니면 시간 조절은 충분하니 각 파트에 최대한 집중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든지 등의 문제 풀이 전략을 만든다
1회차 성적
토익 기출문제를 시간 똑같이 하고 집에서 모의 시험을 쳐봤다. 1회차에 LC는 7개 틀리고 RC는 22개 틀렸다.ㅋㅋㅋ
LC 파트 2에서 5개를 틀렸다. LC 파트 1은 너무 쉬우니 넘어가고 파트 3과 파트4가 오히려 파트 2보다 훨씬 쉬웠다. 파트 2는 한문장 듣고 문제를 푸는 거라서 단어하나 모르는 거 나오거나 잠깐 집중력을 놓치면 그 문제를 틀린다. 근데 파트 3과 파트 4는 기본 영어 듣기 실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그냥 대화를 듣고 맞는 것을 찾으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스킬보다는 기본영어실력이 더 중요한 파트인것같다. 어쨋든 LC를 풀어보고 괜히 모의고사 집을 샀나?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냥 파트 2만 모아둔 책이 더 효율적인거 같은데...
파트 2 틀린 것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리뷰를 끝냈다.
RC는 그냥 골고루 틀렸다. 파트 5에서 단어 문법 틀리고 파트 6에서 단어문법 틀리고 파트 7에서 주로 추론 문제를 틀렸다. RC가 조금 걱정이 되긴한다. LC 풀고 나서는 토익 990 나오는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RC 풀고 나서는 우아 이거 긴장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히 문법을 몰라서 틀린건 1~2개 정도 였고, 순간 어휘 해석등을 대충? 해서 함정에 빠져서 틀린게 50% 정도 였다. 그리고 파트 7에서 추론 문제를 집중적으로 틀렸는데 아마도 추론 문제가 점수 배점이 가장 높은 문제가 아닐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1회차 후기와 전략
- 전체적으로 시간은 충분하다 RC를 마무리하고 15분 정도 남음 -> 그러니 2회차에는 LC 파트가 나올때 문제 중간에는 RC를 풀지 않도록 해본다
- RC어휘 문제들 중에서 대충 해석하고 넘어가서 틀린 것들이 꽤 있다. 꼼꼼하게 해석하자
- 추론 문제는 보기의 근거들을 본문에서 찾아내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해봐야 겠다.
- LC 파트 2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겠다. LC는 집중하면 만점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